경기도교육청이 오는 4월말까지 제2기 학생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학생참여위원회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 제36조에 따라 학생 관련 정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돼 오는 5월1일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 구성은 총 100으로 이중 84명은 지역과 학교를 안배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하고, 16명은 위촉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은 소수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장애학생과 한부모가정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운동선수, 새터민가정 자녀, 저소득층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추천을 거쳐 선정한다.
임명된 위원들은 위원들은 학생인권 관련 토론회 등에 학생대표로 참여하며 도교육청의 인권홈페이지 ‘경기 학생인권의 광장’(shr.goe.go.kr)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권역·분과별 자체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한편 100명의 위원 중 6명은 공개추첨을 거쳐 ‘경기도 학생인권심의위원회’에 참여해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 정책을 심의하고 평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