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공중위생업소의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위생서비스 수준 향상과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중위생업소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실시하는 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업소 총 3천749개소를 대상으로 숙박업 1천343개소, 목욕업 296개소, 세탁업 1천665개소, 위생관리용역업 445개소가 해당된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합동평가반을 구성, 평가대상 업소 현지 방문을 통해 위생서비스 평가항목표에 의거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각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3개 영역으로 나눠 총 28∼38개 항목이다.
아울러 평가를 통해 최우수업소는 90점 이상으로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80점 이상 90점미만으로 황색등급, 일반관리 대상 업소는 80점 미만으로 백색등급이 부여되며 위생관리 등급은 업소에 개별 통보하고 각 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계애 시 위생정책과장은 “공중위생 전 업종에 대해 업종별 2년 주기로 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이용객의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