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모잠비크 마푸토 마라케니 군에 ‘영농기술교육훈련센터’를 올 연말 완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영농기술 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되는 이 센터는 2층 구조의 연면적 624.49㎡의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모잠비크에서 영농기술을 목적으로 한 최초의 공공 연수시설이자 모잠비크 농업부 산하 연구기관 및 중앙 농업교육기관이다.
공사는 또 센터 건립과 함께 부설 시범농장 조성과 우량품종 생산, 병충해 방제 등 기술전수를 위한 현장교육을 실시해 영농기술 지도 및 훈련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영농기술교육훈련센터가 영농지도사 배출과 영농기술 향상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모잠비크가 미래 우리나라 식량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