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올 상반기 지정 신청을 16일부터 받는다.
이번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은 FTA 체결에 따른 효과 극대화를 위해 2011년 이후 발효된 EU와 미국을 대상으로 수출이 유망한 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FTA 수출 유망품목은 기존 수출액이 일정규모(1천만달러) 이상인 품목의 지속적인 수출과 관세혜택 등으로 향후 수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의 수출활동 촉진을 위해 HS코드 6자리 기준으로 562개 품목을 선별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으면 KOTRA, 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을 통해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우대 등 86개 항목에서 2년 간 우대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