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체육·생활체육회장배 종목별 종합체육대회가 지난 15일 3일간의 열띤 경쟁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지난 13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춘석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김규창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체육회 임원, 각 가맹체육단체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이날 “여주군의 꽃인 개나리가 만발한 화창한 날에 여주군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본 대회가 그동안 분산 개최된 대회를 통합해 처음으로 치루는 만큼 승패를 떠나 군 체육인이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구, 야구, 게이트볼 등 총 11개 종목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여흥클럽(장년부)과 가남클럽(청년부)이 각각 축구 우승을 차지했고, 여주챔프(볼링), 여주클럽C(테니스), 여주탁구A(탁구), 중앙클럽(배드민턴), 청송체육관(태권도), 베테랑스(야구), 가남A(게이트볼), 여주족구단(족구), 점동요가(생활체조) 등도 1위를 거머줬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여주군 체육·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별협회(연맹)·연합회가 주관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