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양주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에서 최근 들어 공구·자재 도난사건이 빈발하는 것(본보 16일자 8면 보도)과 관련, 경찰이 방범 순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는 16일 “별내택지지구 조성 공사현장 일원에 대해 지속적인 방범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절도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이창무 서장이 112 타격대 등을 동원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별내신도시 공사 현장을 찾아 방범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순찰에는 이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15여명과 경찰협력단체 회원 10여명과 LH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별내택지 지구 공사현장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집중 순찰했다.
D아파트 공사현장 소장은 “경찰서장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순찰활동 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놓인다”며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요청했다.
이창무 서장은 “112 타격대, 별내파출소 직원, 자율방법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경찰 협력단체와 합동 순찰을 전개해 증가하는 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는 공사(공정률 약 60%)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자재·공구 절도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특별 방범 활동 강화 등의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