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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 무자격약국 17곳 적발..7명구속

정신지체ㆍ치매환자ㆍ고령자의 약사 자격증을 대여받아 약국을 개설, 발기부전치료제 등을 무분별하게 판매해 178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약국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무자격 약국 17곳을 적발, A(54)씨 등 7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고령으로 약국 영업을 하지 않는 사람의 약사 자격증을 월 500만원에 대여받아 수원 대형 병원 부근에 약국을 개설,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하루평균 100여명의 시민들에게 약을 판매해 37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있다.

B씨와 C씨는 약사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정신지체와 치매병을 앓고있는 사람을 명의약사로 등록해 약국을 개설한 뒤 약사자격증이 없이 약을 조제 또는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D씨는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 치료제를 인터넷을 통해 정상가의 25% 가격에 구입한 뒤 정상가에 판매하거나 향정신성의약품을 부실하게 관리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에 대비, 개설 약사를 인근 고시원과 여관 등에 머물게 하거나 건강보험공단의 실사를 피하기 위해 약값 전액을 구매자에게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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