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2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기업이 우수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한 국내 최초의 채용박람회다.
전국 300여개의 부품 협력사가 참가하고 총 5만여 명의 청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25일과 26일 수도권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코엑스에서 채용박람회를 실시하고 5월 3일에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5월 9일과 10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현대·기아차는 청년 인재들의 채용박람회 참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대학, 특성화고, 고용센터 등에 포스터와 리플릿을 배포하고 대학내 현수막과 주요 지하철 역사 게시판 광고를 통해 채용박람회를 적극 알리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hyundaikiajobfair.career.co.kr)를 오픈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와 주요 포털을 통해서도 광고중에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에 대해서는 온라인(hyundaikiajobfair.career.co.kr)을 통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고 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하지 않더라도 이력서를 지참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한 협력사들의 호응이 높아 향후 확대 실시를 검토하고, 이번 행사의 운영대행사인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를 통해 협력사의 ‘상시 채용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