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관내 중소기업을 찾는 송영길 인천시장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송 시장은 올해 다섯 번째 산업현장 탐방으로 17일 서구 가좌동에 위치한 조명제품 전문기업인 미미라이팅㈜(대표 송인숙)을 방문, 기업과의 소통의 끈을 이어갔다.
송 시장이 찾은 미미라이팅은 지난 2004년 파주시에서 인천으로 이전했으며 광학설계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기업부설 조명연구소를 기반으로 고효율 LED조명 제품을 개발, 국내 최초로 ‘LED등기구 KS 1호 인증’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명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된 최첨단 생산설비와 시험계측장비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조명제품의 저급화를 막고 ‘자연 광학적 조명설계’라는 ‘신(新) 프리미엄 조명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이날 송 시장은 “LED조명분야는 연평균 성장률 30%에 이르는 차세대 유망시장으로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되는 분야이면서도 다품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보여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부품소재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LED 조명산업을 미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LED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우수 LED업체 육성개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LED조명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흥섭 미미라이팅㈜ 회장은 “삶의 질을 우선 고려하며, 자연의 빛에 가까운 빛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프리미엄 LED조명으로 친환경 고효율제품을 보급하는 광학조명 전문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