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나세히르(Ir.Dr.Nasehir) 환경부 국장 일행이 지난 16일 남양주시 화도푸른물센터를 방문, 하수처리수 재이용 등을 벤치마킹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나세히르 국장과 국립파앙대학교 교수 일행 등은 화도푸른물센터를 견학한 후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피아노폭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자국 말레시아의 하수처리장에도 적용할 의사를 밝혔다.
피아노폭포는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해서 만든 91.7m 높이의 세계 최초,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이다.
화도푸른물센터는 시 대표 친환경시설물로 연인원 19만명이 방문해 피아노폭포와 함께 자연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290m의 관람데크와 피아노모양의 화장실, 환경교육장, 물놀이시설 등을 이용, 환경학습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환경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참여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