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기오염도 특히 미세먼지(PM10)를 줄이기 위해 우선 고정적으로 먼지를 배출하는 대규모 공사장 300개소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먼지 줄이기’를 주제로 사업장 교육을 실시하고 앞으로 화물자동차협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은 항만, 공항, 매립지등과 경제자유구역 등 대규모 개발로 인한 공사장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미세먼지 농도가 저감되지 않고 있어, 먼저 비산먼지 공사장을 대상으로 공정 및 유형별 먼지저감시설 관리요령, 우수 및 불량 먼지 저감시설 운영사례 제시를 통해 사업장 내 먼지 억제 시설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민원인 증가하는 공사장 소음관리 강화 방안도 교육하고 환경 민원이 있는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발생하는 환경 분쟁의 특징을 설명하고, 먼지·소음·진동으로 인한 환경분쟁 사례 중심으로 환경분쟁조정제도를 쉽게 풀이해 홍보했다.
아울러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 먼지측정차를 활용, 도로 재 비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주요 101개 도로 등의 먼지를 측정, 도로별 수치화로 과학적 체계적으로 먼지를 관리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고농도 먼지 구간은 즉시 도로청소와 주변 사업장을 점검 및 환경순찰을 병행 실시하고 먼지 발생이 많은 대형 공사장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제를 지정 운영해 기술지원과 더불어 감시체계를 구축,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교육 이후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책을 다각도로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