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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2학기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 도입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안전관리에 나섰다.

이에 시교육청은 17일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 각급학교에서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조리·배식과정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고등학교 급식 집중관리, 식중독 의심 시 신속보고 및 대응철저, 수련회 및 수학여행 시 급식소 사전 위생실태 확인 의무화, 학부모들의 임의 간식제공 금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2학기부터는 식품알레르기 민감 학생들도 안심하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모든 학교가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식품 사용여부를 표시토록 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가 도입된다.

아울러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원인인 짠음식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학교급식 나트륨 사용량 저감화를 추진해 오는 2017년까지 한끼당 학생들의 나트륨 섭취량을 20% 줄이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률이 높은 4∼6월중 급식현장을 불시방문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납품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강화해 검수 전 유통단계에서의 안전한 식재료 관리로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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