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해외바이어를 지자체로 초청,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것이다.
시는 이번 상담회에 미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폴, 러시아 등 해외 6개국 바이어 30여개사와 남양주시 70여개 업체, 경기북부 60여개 업체 등 총 130업체가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까지 각종 지원혜택에 소외돼 열악한 환경에서 제조업을 영위해온 경기북부 업체들이 상담회에 대규모로 참여,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휴대용 전선릴을 제조하는 대운기기산업 이광순 대표는 “해외진출에 대해 두려움과 막연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만나면서 우리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기업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관내 우수기업제품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 기업지원센터는 수출상담회 이외에도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수출상담소 운영 등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사업을 지속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까지의 수출상담 실적을 집계한 결과 3천920만 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