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인하는 전통주 전문기관이 생겨 전문가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통주 산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전통주 양조 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교육훈련기관’을 각각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양성기관은 양조 관련 학과(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이나 연구소가 6개월 간 150시간 이상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기관에 대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심사해 2개 기관이 선정되면 기관 당 각 1억원 이내로 프로그램 운영비와 교육인프라 구축비가 지원된다.
전통주 관련 기관이나 단체, 전문학원 6~8곳을 선정하는 교육훈련기관의 지원액은 5천만원이다.
전문인력 양성기관과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되면 농식품부 지정서를 발급받아 장기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까지다. 문의: 식품진흥팀(☎02-6300-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