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발명·특허에 강한 창의적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 3개 학교를 추가 선정,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2008년부터 삼일공업고(수원), 대덕전자기계고(대전), 경남항공고(경남 고성), 대광발명과학고(부산) 4개교를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운영해 올 2월까지 1천7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발명·특허 교육과 결합한 기술교육으로 발명·특허에 강한 기술인재로 양성돼 학교별 평균 취업률이 2008년 11%에서 2011년 47%로 상승하는 등 발명·특허 특성화 교육으로 기업이 선호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육성됐다.
이에 특허청은 발명·특허 특성화고 지원을 확대, 3개 학교를 추가 선정해 2012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발명·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된 학교에는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실습 기자재 구입비, 사업 관리비 등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전액 특허청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