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진접읍 주공아파트~롯데캐슬아파트 150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이달말 준공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착공된 이 도로는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자됐고, 개설되면 장현 시가지의 교통 체증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구간은 그동안 좁은 노폭과 학교 앞 서행 구간, 전통 5일장으로 인해 만성적인 교통 체증에 시달리던 구간이었다.
특히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에는 시민들이 워킹그룹을 통해 직접 참여해 이용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됐다는 특징이 있다.
시 관계자는 “장현 시가지 우회도로 개설로 교통 흐름이 한층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계기로 이용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도로 개설 사업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