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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잘 터질까’ 진검승부 펼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간 본격적인 ‘4세대(G) 이동통신 전쟁’의 막이 올랐다.

KT의 전국망 완성 발표로 이통 3사의 전국망 구축 경쟁이 마무리됨에 따라 LTE 전쟁의 화두는 VoLTE 서비스 상용화로 옮겨 붙고 있다.

KT는 23일 이통 3사 가운데 마지막으로 4세대 이동통신인 LTE(롱텀에볼루션) 서비스전국망 구축 완성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경쟁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9일 LTE 전국망 완성의 첫 테이프를 끊었고 곧이어 1일 SK텔레콤이 전국망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KT는 전국망 구축과 동시에 누적 가입자수를 공개했다. KT LTE 서비스 가입자 수는 현재 50만1천명으로 이달들어 하루평균 약 8천명이 가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가입자 수는 23일 기준 각각 225만, 180만명으로 이통3사의 LTE 가입자는 연말까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TE요금제 정비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 이통 3사의 LTE 경쟁은 이제 ‘VoLTE (Voice over LTE)’로 옮아가는 양상이다.

LTE 망에서 데이터 뿐 아니라 음성과 문자까지 한 번에 전송할 수 있는 VoLTE (Voice over LTE) 상용화에 박차를 하고 있는 것.

VoLTE를 상용화하면 음성과 데이터가 동일한 패킷으로 처리돼 유무선으로 나눠졌던 서비스의 경계가 무너지고 올(All)-IP 네트워크로 통신환경이 급변한다.

이 때문에 이통 3사가 VoLTE 서비스 상용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4분기 VoLTE의 전국 상용화를 위해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LTE 전국망 구축을 위해 1조2천5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 2분기에 1천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해 LTE에 들이는 총 투자 금액을 1조3천500억원으로 늘렸다.

이는 LTE 소형 기지국(RRH)을 6만5천개에서 2천개 늘어난 6만7천개로 확대하고 인빌딩 중계기와 통합광중계기도 2천~3천여개 추가로 늘릴 수 있는 규모다.

LTE 투자금액을 늘린 이유는 VoLTE 서비스를 최적의 조건으로 제공하고 ‘유플러스 HDTV’ 등 영상 콘텐츠의 수요를 감당하려 데이터 용량을 보강하기 위한 것이다.

SK텔레콤는 이르면 올 3분기, 늦어도 올해 안으로 VoLTE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KT도 통화 서비스 품질 등을 고려해 연내에 Vo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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