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군에 따르면 양평상인번영회(회장 최창은)와 협력해 지난 13일 첫 운영에 들어간 장터보건소는 양평시장안 고객지원센터에서 양평장날(3·8일)과 매주 토요장터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 장터보건소는 5일장을 찾는 고객과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직접 나와 혈압 및 당뇨측정, 골다공증검사, 사상체질검사, 스트레스검사, 체질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측정 후에는 측정결과에 따른 1:1 건강상담도 이뤄지며 평소 궁금해 하던 건강검진 및 암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원스톱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좀더 많은 고객과 지역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장도보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 전 공무원이 2억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키로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