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신설법인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은 올 1분기 신설법인 수가 전년동기 대비 21.6%(3천383개) 증가한 1만9천48개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분기별 수치로는 가장 높았다고 25일 밝혔다.
3월 신설법인은 6천604개로 전월 대비 2.6%(165개) 증가했고 전년 동월비로도 14.7%(848개) 늘어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3월 신설법인 수가 전년동기 대비 울산(45.2%), 인천(42.1%), 대구(40.6%) 등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서울·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5.4%로 전년동기(56.6%)에 비해 1.2%p 감소했고 수도권 비중은 60.5%로 전년동기(61.2%)대비 0.7%p 줄었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30.6%), 50대(29.1%), 40대(21.8%) 등의 순으로 늘었다. 성별로는 전년동기대비 여성이 24.9%(864개), 남성이 20.6%(2천519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