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휴무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0%가 ‘근로자의 날에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경영자의 마인드 때문’이라는 의견이 51.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쁜 업무 등의 이유로(24.5%), 기업경영 상황이 좋지 못해서(18.3%) 등이었다.
또 근로자의 날에 유급휴가 대신 별도로 지급하는 것이 있는지 질문에는 ‘없다’고 답한 곳이 83.6%에 달했다.
이 외에 선물을 지급하는 곳(6.7%)과 보너스(3.5%) 또는 간식(2.4%) 등을 제공하는 곳도 극히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