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에서 서울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덕송~상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덕송~상계 광역도로 개설사업은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서울 동북부지역과 경기도를 연결하는 동서간 도로망이다.
총사업비 650억 원이 투입되는 이 도로는 총연장 2.38㎞, 폭원 25m, 터널 1개소(1.8㎞ 이며 오는 6월 착공해 2014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이 시에서 추진 중에 있는 ‘덕송~내각 민자도로(5월 보상예정)’와 ’국지도 98호선’과 연결되면 남양주시를 통과해 청평, 가평, 춘천을 연결하는 동서축의 역할과 국도47호선의 교통량이 상당히 분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이용차량의 이동거리 단축과 교통량 분산은 물론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광역도로망이 형성되면서 경기도와 강원지역을 오가는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