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독관과 ㈜한진중공업 별내 집단에너지 건설공사 황종연 명예감독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산재예방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1997년 마련된 제도로, 근로자 또는 노·사단체 및 산재예방 관련 업무를 행하는 단체의 장이 단체 소속 임·직원 가운데 선발할 수 있다. /홍성민기자 hsm@
파주시에서 난방필름을 제조하는 ㈜렉스바(대표 김호섭)가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지식경제부는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에 파주시 소재의 ㈜렉스바를 선정하고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렉스바는 2006년 2명의 직원으로 출발했으나 해외제품이 단가보다 2~3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일본 및 독일의 선진기술을 끊임없이 연구·개발한 결과, 생산 시작 3년만인 지난해 매출 37억원으로 국내 난방용 필름시장을 석권했다.
또 수출면에서도 ㈜렉스바는 2008년 45만달러, 2009년 100만달러, 2010년 200만달러, 2011년 370만달러 등 매년 두배 가량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시장개척과 수출실적의 공로로 이달의 수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무역협회 측은 설명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현재 렉스바의 난방용 필름은 독일 제품 일색의 러시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벨라루스, 루마니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동유럽과 중남미 시장까지 개척해 한국전통의 온돌시스템과 난방용 필름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