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케이블 설치기사로 위장해 여성이 혼자 사는 집을 골라 침입,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홍모(27)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월16일 오후 6시3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주택가에서 케이블 설치기사인 것처럼 속여 집에 들어간 뒤 3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65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이 혼자 있는 집에 각종 설치기사를 가장해 침입하는 수법에 당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