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구리시가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1천533억원 규모의 광역 환경에너지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리시 토평동 기존 자원회수시설 및 인근 부지에 소각시설 100t/일(기존증설) 및 음식물처리시설 200t/일(신설)과 주민편익시설 1식 건설을 민자투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
이 사업은 삼성물산이 지난해 구리시에 의향서를 접수함에 따라 타당성 조사 등에 이어 지난 4월 남양주와 구리시 사이에 협약서(안) 실무협의도 완료 했다.
이에 따라 이달중으로 의회승인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남양주시와 구리시 협약 체결, 사업제안서 접수를 걸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공식 검토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타당성 조사보고서는 국비 281억원, 도비 224억여만원, 민자 608억여만원, 지방비로 남양주시 274억여원, 구리시 144억여원 등 모두 1천533억여원의 사업비와 시비 분담계획(안)이 제출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사업제안서 제출 후 46개월)이며 준공 후 15년간 민간투자를 한 삼성물산에서 운영하게 된다.
광역 환경에너지센터가 완공 되면 남양주와 구리시의 생활폐기물 처리의 안정적인 처리시스템 구축은 물론 공원··녹지지역 조성 및 주민편익 시설 확충으로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