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친환경 유기농단지가 개장된다.
시는 오는 17일 와부읍 도곡리 498-15 유기농시범단지 내 집하장 부지에서 유기농단지 개장식을 갖는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 조안면 송촌리 북한강변 상수원보호구역에서 유기농 시설채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농토를 잃게 되자 도와 시가 이곳에 친환경 유기농단지를 조성, 농가들을 이전시켰다.
이에따라 관련 농가들은 남양주팔당친환경 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이곳 유기농단지에서 25개 농가가 앞으로 10년간 유기농산물을 재배하게 된다.
도와 시는 이 단지 17만4천㎡에 비닐하우스 73동과 공동 집하장 건립 등 시설사업비로 도비 29억 원, 시비 20억 원 등 모두 50억6천6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