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5일 청와대로 초청돼 ‘파란나라와 어린이날 노래’를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날 단원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 내외의 초청으로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가정 어린이 등 500여명과 함께 청와대에서 펼쳐진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남양주 드림키즈 오케스트라 단원 30여명이 팝페라 가수 임형주와 함께 ‘파란나라와 어린이날 노래’를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 내외는 ‘우리 모두 하나되어(박터트리기)’, ‘나무 팽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과 친환경 체험 활동을 한 뒤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또 어린이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상세하게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큰 꿈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저소득층 아동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월26일 이 대통령이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했을 때 단원들의 연주를 듣고 청와대 초청을 약속, 이날 공연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