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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엘피다 인수 포기하자 주가 급등

SK하이닉스가 4일 일본 엘피다메모리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주가가 4% 이상 급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후 1시41분 현재 전날보다 4.04% 오른 2만8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일과 3일 각각 2.50%와 0.37% 하락했었다.

SK하이닉스는 “조회공시 답변에서 엘피다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SK하이닉스가 엘피다를 인수하면 재무적 부담으로 주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증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우세했다.

앞서 메리츠종금증권 이세철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엘피다를 인수한다면 이 회사의 차임금이 9조4천억원에서 12조5천억원으로 늘어나고 부채 규모 역시 9조4천억원에서 16조원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이 점에서 재무적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엘피다 인수 시나리오 중 현재 마이크론이 인수하거나 유찰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D램업체 간 합병은 ‘1+1=2’ 가 아닌 산업 특성상 구조조정에 따른 D램 공급 축소가 발생, 가격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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