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6~7일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월마트, 까르푸, 로터스 등 글로벌 유통 빅바이어를 비롯해 청도리췬(利群)그룹, 청도백성(百盛)그룹, 양광백화점 등 중국현지 대형 유통점이 대거 참가한다.
한국 측 참가기업은 한국 및 산동성 현지 투자 한국기업 100여개사로 미용·건강, 생활용품, 전기전자·IT, 식품, 패션, 스포츠용품 등 한국제품 일체의 업체가 참여 대상이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측 참가 바이어와 사전에 약속된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며 “최근 중국내 한류 및 한국상품에 대한 호감도 증가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 또는 상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02-6000-3079)나 이메일(chinateam@kita.net)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