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1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식품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20억 원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대전은 지난 8일부터 11일 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43개국 1천155개 업체가 참가, 식품전을 비롯한 식품기기관, 식품포장관, 식품안전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적인 규모의 행사다.
이 행사에는 올해 ㈜파시코, ㈜베지푸드, ㈜수수보리영농조합법인, ㈜다산푸드시스템, ㈜하늘농가, 청하식품, 훈비네식품, 이삭뜰 등 8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국내 및 외국 바이어들로 하여금 51개사로부터 20억원 상당의 계약상담 및 수출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2013년 슬로푸드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남양주시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남은 기간동안 총력을 다해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관내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이 대전에 참가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관내 8개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참가해 국내 및 외국 회사 51개사로 부터 8억9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