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1~22일 양일 간 공공기관이 보유한 979억원 규모의 비상장사 지분을 매각한다.
캠코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굴삭기 부착장비 제조업체 대모엔지니어링 등 12개사의 지분에 대해 온라인 입찰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송유관공사, 블랙밸리CC,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양산ICD 등 4건은 처음 나온 1회차 물건이고 넥스맨시스템, 한국머털테크, YTN DMB, KR산업, DB정보통신, 드림라인, 대모엔지니어링, 일림나노텍 등 8건은 최초 매각예정가격의 70%에 나온 5회차 물건이다.
새롭게 입찰이 진행되는 4건은 2회차까지 최초 매각예정가격으로, 3회차부터 10%씩 체감된 가격으로 입찰이 진행된다. 단, 최초 매각예정가의 50%를 한도로 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매각예정가격의 10% 이상을 계약보증금으로 우선 납부해야 한다.
입찰 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에 참가해야 하며,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