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0일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의 지원 아파트를 선정했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심의위원회에서 선정된 옥련동 서해아파트를 비롯한 14개 아파트 단지에는 총 8천500여만원의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시설 확충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공동 주택 주민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입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공동주택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커뮤니티 사업 선정 아파트에 대한 주민 교육을 실시하고, 커뮤니티 전문가를 파견해 아파트별로 1:1 맞춤식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사업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오는 12월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의 확산과 파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의 85%가 아파트인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구만의 특화사업으로 향후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의 성공적인 확산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