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동수원 CGV에서 다큐영화 ‘달팽이의 별’을 ‘베리어프리’(시청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영화) 버전으로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상영회에는 도내 시청각장애인과 한센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 ‘달팽이의 별’은 시청각 중복장애인 주인공과 척추장애인 부인의 소소한 일상을 따듯하게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영화로 아시아 최초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상영회는 문화나눔센터의 문화바우처 기획사업 중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낮달 문화소풍’ 사업의 하나로 향후에는 영화 관람이 어려운 도서·산간지역 문화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상영을 시작으로 나눔센터는 도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문의 : 문화나눔센터 031-231-7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