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 의왕 소재 본사에서 농산물 수입 확대와 이상기후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촌의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여섯 가지 핵심 과제를 선정하는 ‘비상(飛上)경영체제 구축 선포식’을 가졌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간척지 범용적 활용 ▲해외농업개발 강화 ▲곡물·사료재배단지 개발 ▲농업기반시설 신규사업 발굴 ▲농어촌 활력 불어넣기 ▲농촌고령화 대응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공사는 또 대규모 자체사업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발생한 수익을 대농업인 서비스강화 등에 사용하는 한편 불필요한 각종경비를 절감하고 재정을 건전하게 유지하는 등 공사의 자체 경영효율화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박재순 공사 사장은 “농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가 우리 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적기”라며 “공사가 앞장서 우리 농업이 새롭게 비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