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버스회사와 남양주시간에 협의 지연으로 3개월 가량 끌어 오던 남양주 화도~잠실역 구간 광역급행버스(M2316)(본보 3월 23·27일자 8면 보도)가 다음달부터 운행될 전망이다.
2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화도~잠실역 구간 광역급행버스(M2316)를 운행할 KD운송그룹 관계자들과 지난 16일 국토부에서 만나 협의를 통해 오는 6월 11께부터 운행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다.
이에따라 KD운송그룹은 광역급행버스(M2316)는 10대를 신규 운행하고 8002번 버스도 기존대로 17대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D그룹은 운전기사 모집 등 운행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화도~잠실역 구간 광역급행버스(M2316) 운행과 관련, 버스를 운행할 KD운송그룹과 지난 3월부터 수차례 협의를 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국토부에 ‘사업인가 보류’를 요청하는 등 KD그룹과 갈등을 빚어 왔다.
광역급행버스(M2316)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8002번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4~6분 간격, 낮 시간대는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