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기지역 어음 부도율이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2년 4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4월 도내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 금액기준)이 0.29%로 전월(0.38%)보다 0.09% 감소했다.
부도금액은 505억원으로 전달(641억원)보다 136억원 줄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3월 103억원→4월 342억원)이 크게 증가한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250억원→56억원)은 크게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전문건설업체 부도의 영향을 받은 부천(0.49%→0.78%)과 조명기구 제조업체의 부도로 인한 화성(0.10%→0.48%)의 부도율이 크게 높아졌다.
4월 도내 부도업체 수는 21개로 전달(20개)보다 증가한 데 반해 신설된 법인은 전달(1천548개) 대비 85개 감소한 1천463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