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23일 탈북 대안학교인 ‘하늘꿈학교’ 학생과 교사 70여 명을 초청, 농업환경부 전시관 견학 및 연구실 체험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서 탈북 청소년들은 농업과학관, 농촌어메니티전시관, 곤충생태원 등을 둘러보고, 연구실에서 토양분석과 온실가스측정 실습 등을 하게 된다.
또 신진 연구원들은 탈북 청소년들의 하루동안 멘토로 활동하며 미래 진로 결정을 도와주기 위한 진로상담을 할 예정이다.
윤순강 농진청 농업환경부장은 “탈북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신진 연구원들이 중심이 돼 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