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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바꿔드림론’ 인기 고공비행

서민층의 고금리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캠코 바꿔드림론’이 높은 인기를 끌면서 지원자 수 10만명, 지원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08년 12월 19일 캠코 바꿔드림론 업무 개시 이후 지난 18일까지 10만264명에게 1조289억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바꿔드림론을 이용하면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42%의 고금리 대출을 연 11% 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 가능해 이자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바꿔드림론은 올해에만 지원자가 2만2천59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천231명보다 56% 급증하는 등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평균 300명이 지원받고 있으며 전화와 창구 방문을 통해 매일 2천명씩 상담받고 있다.

이는 신청 요건을 완화하고 15개 광역 자치단체와 서민금융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지원을 강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용자를 보면 30대(39.8%), 급여소득자(67.7%), 40%대 고금리 이용자(58%) 비중이 많았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성실 상환 추가 지원, 서민금융협력 MOU 체결, 서민금융상담창구 확대 등으로 관심이 늘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서민금융제도에 대한 저소득·서민층의 접근성을 높여 종합서민 금융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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