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지난 29일 남구의제21실천협의회·남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주민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고 가꾸고 먹는 즐거움 도시농부학교를 개강했다.
도시농부학교는 주5일제 근무 확대실시로 주말 농장 및 자투리땅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가 활성화되는 추세에 맞춰 주민들이 좀 더 쉽게 도시농업에 다가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강좌는 인공지반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이동식 포트를 이용한 실습과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지렁이 사육 등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종강시에는 수강생들이 기른 작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