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치는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올림픽에서 색칠만 잘한다면 멋진 그림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 수영의 간판인 박태환(23·SK텔레콤)은 2일 오후(현지시간) 샌타클래라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4관왕에 오른 뒤 취재진과 만나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호주로 돌아가 컨디션을 올려가면서 (마지막) 훈련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한다면.
▲잘 마무리한 것 같다.
결과적으로 볼 때 아쉬운 점도 있지만 초반 랩타임이 50초대로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큰 성과다.
--이번 대회에 대해 총평을 해준다면.
▲오늘 경기에서 기록이 잘 나온데다 자유형 400m와 100m에서도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800m는 국제경기로는 처음 뛰는 것이어서 다소 기록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되지만 처음 뛴 기록으로는 괜찮았다. 올림픽으로 가는 과정에서 큰 밑바탕이 될 것 같다. 스케치는 잘 그려진 것 같아서 올림픽에서 색칠만 잘한다면 멋진 그림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두 달간 전지훈련에서 어떤 부분에 집중할 계획인가.
▲지금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계속 할 것이다.
레이스 운영이나 스타트와 턴, 그런 부분의 경우 더 늘려가는 부분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똑같이 해나갈 것이다. 시합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레이스 운영하는 ‘레이스 페이스’ 훈련을 많이 할 것 같다. 10일 정도면 호주로 돌아갈 텐데 다시 컨디션을 올려가면서 훈련에 매진할 생각이다. 이후 프랑스로 갈 계획이다.
--보강할 점이 있다면.
▲캐나다대회나 이번 대회를 통해 작년보다는 스타트 면에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하지만 턴은 미흡했다.
남은 기간 보강할 생각이다. 결과적으로 갈수록 좋은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경험이었던 것 같다.
--시합 전에 무슨 노래를 들었는지.
▲신나는 노래 들었다. 그래서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곳 동포들이 많이 와 응원을 해 주신 것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국민의 성원에서 기운을 얻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