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광명갑·사진) 의원이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지난 2일 수원보훈지청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백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초대 시의원, 경기도의원, 재선 시장과 재선 국회의원의 경험을 통해 경기도민과 당원들, 기초·광역의원, 자치단체장, 지역위원장, 국회의원들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며 “경기도당을 통해 민주통합당이 국민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민들과 땀과 지혜를 모아 경기도를 대선 승리의 땅으로 꼭 만들어 가겠다”며 “32만 당원 여러분 도민과 당원들의 열정을 모아 대선과 14년 지방선거 승리의 주춧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민주통합당 대표를 두고 치열한 경선을 펼치고 있는 이해찬·김한길 후보가 날선 공방도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