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7기동군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지역내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 2천200여 명을 초청해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의지 함양을 위한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마, 발칸, 발연장갑차, 위성안테나 등 다양한 장비들이 전시되고 특공무술, 육군본부 군악대 연주 및 의장대 시범, 경기도립 무용단의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북한의 실상·천안함 피격·연평도 포격도발·독도사랑 관련 안보사진 전시회, 부대 역사관 관람 등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정신과 호국의지를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문예행사는 ‘나라사랑’, ‘6·25전쟁’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하루 동안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 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호원초 6학년 박성용(13) 군은 “직접 군부대로 찾아와 신기한 장비와 안보사진을 보니 교실에서 듣는 것보다 재미있고,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부대는 이밖에도 6월 호국보훈의 달 동안 각 학교별 나라사랑 안보교육과 나라사랑 현장견학(1박 2일 코스) 약 20여회를 지원하며, 앞으로도 연중 지속적으로 나라사랑의식 확산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