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현주)가 오는 12일 구청 앞 상징광장에서, ‘다문화 가정 전통 오이지 담그기’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연수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한글 교육 및 자조 모임, 컴퓨터 능력 개발,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주부들이 참여해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