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실시한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남양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2월28일부터 4월13일까지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현장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친환경농업 특성화사업,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육성 및 그린농업대학 운영, 시민중심 농업기계은행운영, 환경보전과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과수 탑푸르트 명품화사업, 녹색성장을 위한 생활자원의 가치향상사업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에 따라 기관시상 및 유공공무원 표창이 수여되고 기관시상금으로 2천500만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
또한 인태진 농촌지도사가 농촌지도사업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태진 농촌지도사는 친한경 인증농가 육성, 과수 명품화, 학습단체 육성 및 시범사업 추진과 국가기술 자격증 취득교육 등 남양주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11년도 농촌지도사업 대상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경기도 뿐만 아니라 세계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일류 농업기술센터로 거듭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