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집중폭우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 후, 설치를 희망하는 전 농가에 40억원의 예산을 투입, 강풍 등 농업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도서지역에 적합한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를 지원, 청정지역 옹진군 대표 명품농산물 생산 기틀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농업시설물로 불순한 날씨와 관계없이 농작업이 가능하고, 병충해 발생량 경감 및 생육기간 연장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옹진군에서 보급하고 있는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설계한 단동형비닐하우스로 강한 바람과 폭설에도 견딜 수 있다.
비닐하우스 보급사업 외에도 청정지역 옹진 명품고추 생산을 위한 고추재배환경개선시범사업, 소득작목육묘시설사업, 원예작물육묘용우량상토지원 및 고품질과채류생산시범지원사업 등 농업인 경쟁력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가뭄에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영위 할 수 있는 관수시설은 재배작목에 따라 다르게 적용 측설관수, 점적관수, 스프링쿨러 등을 보급하고 여름철 고온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환풍시설지원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생산비 절감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옹진 명품고추 생산·공급을 위해 재배면적 확대와 생산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투자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이 있는 옹진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