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에서 폐어망·폐어구, 폐타이어, 폐스티로폼 등 육상유입 방치 쓰레기 약 10톤을 수거했다.
이번 내수면 정화활동은 남양주시가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해 화도어촌계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깨끗한 내수면 조성 등 어업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화도어촌계 어업인 16명과 한국잠수협회 소속 수중잠수부 5명이 함께했다.
북한강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화도어촌계에서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결성해 매월 1회 강 주변 쓰레기 수거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도어촌계와 함께 깨끗한 수질환경 보전 활동과 수산자원 증강을 위한 내수면자원조성, 외래어종 퇴치, 인공산란장 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