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묵현역사 시공사인 ㈜오렌지 이엔지가 지난 15일 묵현 역사 신축현장에서 무사고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최재성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철도시설공단, 시공 관계자 및 묵현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묵현역사는 화도읍 묵현리 320-25번지 일원 955㎡(지상2층)에 총사업비 171억4천600만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준공 예정으로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철도는 국가 기반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역사 건설비 171억여원중 84%인 144억여원과 기반시설인 역사 진입도로 개설비 94억원 등 총 238억원을 시에서 부담해 201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안전기원제 격려사에서 “묵현역사는 경춘선 전동열차가 운행중인 선로에 근접해서 시행하는 공사인 만큼 시공사와 감리단이 합심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묵현역사가 개통되면 3만여 묵현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며 천마산 등산객의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