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총 17명으로 구성된 대선후보경선 준비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했다.
단장은 추미애 최고위원이 맡았고, 부단장은 3선의 노영민·설훈·최규성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원내에서 오영식·이목희·정청래 의원과 김관영·남윤인순·민홍철·송호창(의왕·과천)·진성준·한정애·황주홍 의원, 원외에서 조순용·손혁재 지역위원장과 이상환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임명됐다.
기획단은 1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어 경선준비 절차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는 홍영표(인천 부평을) 의원을 임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21일 오전 중앙당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당무위원회를 열어 대선일 180일 전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하도록 한 안건을 변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