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십시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이 멘트는 양평군청 어느 부서를 방문하든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면 처음 듣게 되는 인사말이다.
양평군이 ‘삶의 행복운동’ 일환으로 친절에 대한 공직자 의식개혁과 체질개선을 통해 군민으로부터 친절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자 ‘스마일 친절운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전 부서별로 행정업무와 민원응대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을 ‘친절안내 도우미’로 지정, 어깨띠를 매고 부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환하게 웃으며 친절하게 맞이하고 있다.
이는 이색적이고 특별한 민원서비스도 좋지만 생활 속 일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는 ‘친절’을 민원인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 제공이 우선돼야 한다는 뜻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은 1일 친절안내 도우미를 정하고 팀장이 출장 등 부재시 차 하위순으로 근무를 정해 부서입구 안내데스크에서 방문민원을 안내한다.
또한 ‘일어서서 민원응대하기’, ‘끝인사 하기’ 등 매월 중점추진운동을 선정해 작은 친절운동도 전개한다.
또 철저한 YCR(Yangpeong Civilian Request·주민요규처리제) 실천 및 평가계획을 수립하고 방문민원에 대한 친절만족도 설문지 투입함을 설치, 설문결과를 분석해 전부서에 전파한다.
군 관계자는 “작은 친절이 큰 감동을 불러올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감동적인 스마일 친절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