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20일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추진위원 간담회를 열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가 지난 20일 건강한 생활터 조성을 위한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보건소가 올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사업은 ‘건강한 생활터’ 중심의 건강 향상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행태 개선 등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연수구보건소는 이를 위해 올해 초 관내 300가구 이상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동춘동 대동A, 송도동 금호어울림A, 송도동 자이하버뷰A, 옥련동 백산2차A 4개소를 시범사업 아파트로 선정하고, 지난 4월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행태 조사 및 요구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4월 실시된 조사의 분석 결과에 따라, 아파트별 우선순위사업 선정의 타당성과 추진 방안에 대한 추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의 장을 통해 주민 참여형 사업을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 보건소는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주체가 돼 아파트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