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달월면 봉상리 영농조합범인 수미마을이 파주시 ㈔헤이리예술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새로운 문·예·농의 장을 열어가게됐다.
헤이리예술마을 이사회는 최근 수미마을을 방문,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수미마을 한옥 체험관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체험으로 수미마을을 찾은 체험객에게 헤이리예술마을을 소개하고, 헤이리 예술마을을 찾은 관광객에게는 수미마을 농촌체험을 소개하는 등 상생을 꾀하게 된다.
수미마을 이헌기 대표는 “쉽지 않은 결정에 의해 이뤄진 자매결연인 만큼 두 마을이 서로 윈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이리예술마을 이경형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평화와 환경, 생명을 추구하는 문화생태마을 공동체인 헤이리예술마을과 청정지역인양평에서 친환경 농촌체험을 추구하는 수미마을은 서로함께 공유할수있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실질적인 상호교류가 이뤄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두 마을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으로, 온라인·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통합해 관광객 공유및 화합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광장에서 운영중인 지역여행 포털사이트 ‘황소의 땅(http://bullsland.co.kr)’에서 양평의 체험마을 상품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상품을 온라인과 모바일 예약시스템을 활용해 판매하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7월중 오픈할 예정이다.